“탄소 줄이고 현금 받자”… 대전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지급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3만6826세대를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인센티브 4억447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에너지 분야 참여 세대는 3만6826세대로 4억4470여만 원을 지급했다.(사진=대전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 제도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참여자는 최근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절감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하반기 발생포인트는 다음 연도 4월 말까지 산정 후 6월에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제도 누리집 또는 자치구,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서 신청하면 된다. 이상근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도 실현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 제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