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임시직’ 리베라토, 플로리얼 밀어냈다
김양희기자수정2025-07-19 15:37등록2025-07-19 15:37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제공6주 대체 선수로 영입됐던 루이스 리베라토(30)가 한화 이글스 정식 선수가 됐다.한화 구단은 19일 오후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리베라토와 올 시즌 잔여 경기를 함께하기로 했다. 잔여 시즌 총액 20만5000달러에 정식 계약했다”고 밝혔다. 기존 외국인 타자였던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한화 구단 측은 “오른쪽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재활 중인 플로리얼의 경기 감각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타격면에서 강점이 있는 리베라토를 활용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플로리얼은 부상하기 전까지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8홈런 29타점의 성적을 기록했었다. 리베라토는 플로리얼 부재 기간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9(66타수 25안타), 2홈런 12득점 13타점을 기록했다. 주자가 없을 때는 타율이 0.275인데, 득점권에서는 타율이 0.600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이에 따라 리베라토는 지난해 라이언 와이스처럼 6주 임시직으로 왔다가 정규직을 꿰차게 됐다.광고한화는 “외국인 선수 교체 기간은 25일까지인데 다소 이르게 발표했다. 빨리 결정해야 플로리얼이 새 팀을 찾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플로리얼은 팀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해줬다.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었으나 구단의 결정을 프로답게 이해해줬다”고 전했다.한화는 18일 현재 53승33패2무(승률 0.616)로 1위에 올라 있다. 2위 엘지(LG) 트윈스와는 4.5경기 차이다.김양희 기자whizzer4@hani.co.kr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제공
6주 대체 선수로 영입됐던 루이스 리베라토(30)가 한화 이글스 정식 선수가 됐다.
한화 구단은 19일 오후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리베라토와 올 시즌 잔여 경기를 함께하기로 했다. 잔여 시즌 총액 20만5000달러에 정식 계약했다”고 밝혔다. 기존 외국인 타자였던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한화 구단 측은 “오른쪽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재활 중인 플로리얼의 경기 감각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타격면에서 강점이 있는 리베라토를 활용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플로리얼은 부상하기 전까지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8홈런 29타점의 성적을 기록했었다. 리베라토는 플로리얼 부재 기간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9(66타수 25안타), 2홈런 12득점 13타점을 기록했다. 주자가 없을 때는 타율이 0.275인데, 득점권에서는 타율이 0.600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이에 따라 리베라토는 지난해 라이언 와이스처럼 6주 임시직으로 왔다가 정규직을 꿰차게 됐다.
한화는 “외국인 선수 교체 기간은 25일까지인데 다소 이르게 발표했다. 빨리 결정해야 플로리얼이 새 팀을 찾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플로리얼은 팀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해줬다.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었으나 구단의 결정을 프로답게 이해해줬다”고 전했다.
한화는 18일 현재 53승33패2무(승률 0.616)로 1위에 올라 있다. 2위 엘지(LG) 트윈스와는 4.5경기 차이다.
김양희 기자whizzer4@hani.co.kr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