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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억 사기 혐의' 이희진·이희문 형제, 전자장치 변경 요청… "발목 아닌 손목으로"

'897억 사기 혐의' 이희진·이희문 형제, 전자장치 변경 요청… "발목 아닌 손목으로"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졌던 이희진 씨와 그의 동생 이희문 씨가 피카코인 투자사기 및 범죄수익은닉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가운데, 최근 열린 재판에서 전자장치 부착 위치를 발목에서 손목으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이희진 형제는 2023년 9월 사기 및 범죄수익은닉,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다시 구속 기소됐으나, 지난해 3월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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