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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슈퍼 베이비' 열풍…유전자 검사 스타트업에 뭉칫돈

美 '슈퍼 베이비' 열풍…유전자 검사 스타트업에 뭉칫돈

김인엽 기자기자 구독입력2025.07.18 17:15수정2025.07.18 17:15지면A11글자크기 조절기사 스크랩기사 스크랩공유공유댓글0댓글클린뷰클린뷰프린트프린트난임해결 vs 우생학의 부활오키드헬스 '착상 전 유전 검사'일론 머스크 자녀들도 받아美 큰손 피터 틸의 파운더스펀드난자 동결 로봇社에 수천억 투자부모가 자신이 원하는 형질의 아이를 선택하는 시대가 현실화하고 있다. 배아 상태에서 유전자를 검사·편집하는 기술이 발달하면서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게 당연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동시에 인간 개량을 목적으로 우월한 유전자를 선별하는 ‘우생학’이나 다름없다는 비판 여론도 거세다.◇ 각광받는 유전자 검사 스타트업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유전자 검사 스타트업인 오키드헬스는 ‘착상 전 유전 검사’(PGT-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체외수정으로 만든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기 전 유전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다. 오키드헬스는 여러 유전자 조합을 분석해 특정 질병이나 형질이 발생할 가능성을 검사하는 다유전자성 검사 기술에 강점을 가졌다.이미지 크게보기PGT-A는 난임 부부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많은 초기 난임이 배아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PGT-A를 통해 염색체 이상 배아를 식별하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이 같은 PGT-A 기술은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각광받는 분야 중 하나다. 난임을 해결하고 건강한 아이를 낳기를 원하는 이들이 높은 비용에도 PGT-A를 택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체외수정 비용은 1회에 평균 1만5000달러~2만5000달러 정도다. 여기에 오키드헬스의 PGT-A를 받으려면 250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사이에서 아이 4명을 낳은 전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도 오키드헬스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벤처캐피털(VC)업계도 유전자 검사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에 있는 유전자 검사 기업 뉴클레우스지노믹스는 지난 1월 미국의 유명 투자자 피터 틸이 만든 파운더스펀드 등으로부터 1400만달러(약 2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오키드헬스는 2023년 12월 1200만달러(약 166억원)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틸이 후원하는 난자 동결 로봇 회사 TMRW는 2억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펀딩을 조성하기도 했다.◇ “1970년대 체외수정 혁명과 비슷”미국 정부도 난임을 해결하고 아이의 건강을 보장하는 데 적극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체외수정 시술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내년 1월부터 대형 보험사가 체외수정 및 기타 불임 치료 서비스를 보장하도록 법을 개정했다.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윤리적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높은 체외수정 및 유전자 검사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고소득층만 건강하고 지능이 높은 아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슈퍼 베이비’ 논란이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 가구 소득이 7만5000달러를 넘는 이들 중 48%가 불임 치료를 한 적 있다고 응답한 데 비해 3만달러 미만은 그 비율이 19%에 불과할 정도로 소득에 따른 의료 접근성 격차가 크다.오키드헬스는 “지적 장애는 선별하지만 지능 예측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누르 시디키 오키드헬스 CEO는 “체외수정이 시작된 1970년대에도 과학자들을 감옥에 집어넣으려 한 사람이 많았다”며 “이들이 승리했다면 1200만 명의 사람은 오늘날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전자 검사 업체 헬리오스펙트지노믹스는 임원인 조너선 어노멀리 전 듀크대 교수가 ‘자유주의적 우생학’을 지지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는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해 인간 종을 개선할 수 있다는 조류다. 어노멀리 전 교수는 과거 “우리는 의도적으로 환경을 바꾸고 영양가가 높고 수확하기 쉬운 작물을 개량한다”고 말했다.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좋아요싫어요후속기사 원해요ⓒ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경제 구독신청모바일한경 보기ADVERTISEMENT관련 뉴스1키오스크 속 남미 점원이 응대하는 美 새너제이 호텔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방문한 한 호텔에는 접객원이 없었다. 대신 화상으로 연결되는 키오스크에서 남미 콜롬비아의 접객원이 원격으로 손님을 맞았다. 통신 지연(레이턴시)으로 반응 속도가 느려 ...2"月 220달러 숨은 세금 낸다"…전기료 폭탄에 들끓는 실리콘밸리“테크기업 때문에 전기료를 너무 많이 내는 것 같아요. 숨은 세금이나 다름없어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시내에서 만난 재향군인회 직원 알리시아 프리에토는 “월 22...3일리야 수츠케버 "초지능 개발하자" AI 인재 블랙홀 된 메타오픈AI 수석과학자 출신인 일리야 수츠케버(사진)가 세이프슈퍼인텔리전스(SSI) 최고경영자(CEO)로 기업 경영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메타의 공격적인 인재 영입전에 공동창업자 대니얼 그로스 CEO를 빼앗긴 탓이다....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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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18 17:15수정2025.07.18 17:15지면A11글자크기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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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해결 vs 우생학의 부활오키드헬스 '착상 전 유전 검사'일론 머스크 자녀들도 받아美 큰손 피터 틸의 파운더스펀드난자 동결 로봇社에 수천억 투자부모가 자신이 원하는 형질의 아이를 선택하는 시대가 현실화하고 있다. 배아 상태에서 유전자를 검사·편집하는 기술이 발달하면서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게 당연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동시에 인간 개량을 목적으로 우월한 유전자를 선별하는 ‘우생학’이나 다름없다는 비판 여론도 거세다.◇ 각광받는 유전자 검사 스타트업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유전자 검사 스타트업인 오키드헬스는 ‘착상 전 유전 검사’(PGT-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체외수정으로 만든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기 전 유전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다. 오키드헬스는 여러 유전자 조합을 분석해 특정 질병이나 형질이 발생할 가능성을 검사하는 다유전자성 검사 기술에 강점을 가졌다.이미지 크게보기PGT-A는 난임 부부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많은 초기 난임이 배아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PGT-A를 통해 염색체 이상 배아를 식별하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이 같은 PGT-A 기술은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각광받는 분야 중 하나다. 난임을 해결하고 건강한 아이를 낳기를 원하는 이들이 높은 비용에도 PGT-A를 택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체외수정 비용은 1회에 평균 1만5000달러~2만5000달러 정도다. 여기에 오키드헬스의 PGT-A를 받으려면 250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사이에서 아이 4명을 낳은 전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도 오키드헬스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벤처캐피털(VC)업계도 유전자 검사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에 있는 유전자 검사 기업 뉴클레우스지노믹스는 지난 1월 미국의 유명 투자자 피터 틸이 만든 파운더스펀드 등으로부터 1400만달러(약 2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오키드헬스는 2023년 12월 1200만달러(약 166억원)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틸이 후원하는 난자 동결 로봇 회사 TMRW는 2억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펀딩을 조성하기도 했다.◇ “1970년대 체외수정 혁명과 비슷”미국 정부도 난임을 해결하고 아이의 건강을 보장하는 데 적극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체외수정 시술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내년 1월부터 대형 보험사가 체외수정 및 기타 불임 치료 서비스를 보장하도록 법을 개정했다.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윤리적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높은 체외수정 및 유전자 검사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고소득층만 건강하고 지능이 높은 아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슈퍼 베이비’ 논란이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 가구 소득이 7만5000달러를 넘는 이들 중 48%가 불임 치료를 한 적 있다고 응답한 데 비해 3만달러 미만은 그 비율이 19%에 불과할 정도로 소득에 따른 의료 접근성 격차가 크다.오키드헬스는 “지적 장애는 선별하지만 지능 예측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누르 시디키 오키드헬스 CEO는 “체외수정이 시작된 1970년대에도 과학자들을 감옥에 집어넣으려 한 사람이 많았다”며 “이들이 승리했다면 1200만 명의 사람은 오늘날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전자 검사 업체 헬리오스펙트지노믹스는 임원인 조너선 어노멀리 전 듀크대 교수가 ‘자유주의적 우생학’을 지지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는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해 인간 종을 개선할 수 있다는 조류다. 어노멀리 전 교수는 과거 “우리는 의도적으로 환경을 바꾸고 영양가가 높고 수확하기 쉬운 작물을 개량한다”고 말했다.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난임해결 vs 우생학의 부활오키드헬스 '착상 전 유전 검사'일론 머스크 자녀들도 받아美 큰손 피터 틸의 파운더스펀드난자 동결 로봇社에 수천억 투자

부모가 자신이 원하는 형질의 아이를 선택하는 시대가 현실화하고 있다. 배아 상태에서 유전자를 검사·편집하는 기술이 발달하면서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게 당연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동시에 인간 개량을 목적으로 우월한 유전자를 선별하는 ‘우생학’이나 다름없다는 비판 여론도 거세다.◇ 각광받는 유전자 검사 스타트업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유전자 검사 스타트업인 오키드헬스는 ‘착상 전 유전 검사’(PGT-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체외수정으로 만든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기 전 유전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다. 오키드헬스는 여러 유전자 조합을 분석해 특정 질병이나 형질이 발생할 가능성을 검사하는 다유전자성 검사 기술에 강점을 가졌다.이미지 크게보기PGT-A는 난임 부부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많은 초기 난임이 배아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PGT-A를 통해 염색체 이상 배아를 식별하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이 같은 PGT-A 기술은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각광받는 분야 중 하나다. 난임을 해결하고 건강한 아이를 낳기를 원하는 이들이 높은 비용에도 PGT-A를 택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체외수정 비용은 1회에 평균 1만5000달러~2만5000달러 정도다. 여기에 오키드헬스의 PGT-A를 받으려면 250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사이에서 아이 4명을 낳은 전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도 오키드헬스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벤처캐피털(VC)업계도 유전자 검사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에 있는 유전자 검사 기업 뉴클레우스지노믹스는 지난 1월 미국의 유명 투자자 피터 틸이 만든 파운더스펀드 등으로부터 1400만달러(약 2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오키드헬스는 2023년 12월 1200만달러(약 166억원)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틸이 후원하는 난자 동결 로봇 회사 TMRW는 2억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펀딩을 조성하기도 했다.◇ “1970년대 체외수정 혁명과 비슷”미국 정부도 난임을 해결하고 아이의 건강을 보장하는 데 적극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체외수정 시술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내년 1월부터 대형 보험사가 체외수정 및 기타 불임 치료 서비스를 보장하도록 법을 개정했다.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윤리적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높은 체외수정 및 유전자 검사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고소득층만 건강하고 지능이 높은 아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슈퍼 베이비’ 논란이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 가구 소득이 7만5000달러를 넘는 이들 중 48%가 불임 치료를 한 적 있다고 응답한 데 비해 3만달러 미만은 그 비율이 19%에 불과할 정도로 소득에 따른 의료 접근성 격차가 크다.오키드헬스는 “지적 장애는 선별하지만 지능 예측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누르 시디키 오키드헬스 CEO는 “체외수정이 시작된 1970년대에도 과학자들을 감옥에 집어넣으려 한 사람이 많았다”며 “이들이 승리했다면 1200만 명의 사람은 오늘날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전자 검사 업체 헬리오스펙트지노믹스는 임원인 조너선 어노멀리 전 듀크대 교수가 ‘자유주의적 우생학’을 지지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는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해 인간 종을 개선할 수 있다는 조류다. 어노멀리 전 교수는 과거 “우리는 의도적으로 환경을 바꾸고 영양가가 높고 수확하기 쉬운 작물을 개량한다”고 말했다.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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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TISEMENT관련 뉴스1키오스크 속 남미 점원이 응대하는 美 새너제이 호텔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방문한 한 호텔에는 접객원이 없었다. 대신 화상으로 연결되는 키오스크에서 남미 콜롬비아의 접객원이 원격으로 손님을 맞았다. 통신 지연(레이턴시)으로 반응 속도가 느려 ...2"月 220달러 숨은 세금 낸다"…전기료 폭탄에 들끓는 실리콘밸리“테크기업 때문에 전기료를 너무 많이 내는 것 같아요. 숨은 세금이나 다름없어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시내에서 만난 재향군인회 직원 알리시아 프리에토는 “월 22...3일리야 수츠케버 "초지능 개발하자" AI 인재 블랙홀 된 메타오픈AI 수석과학자 출신인 일리야 수츠케버(사진)가 세이프슈퍼인텔리전스(SSI) 최고경영자(CEO)로 기업 경영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메타의 공격적인 인재 영입전에 공동창업자 대니얼 그로스 CEO를 빼앗긴 탓이다....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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