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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엔화 상승세 유지…美 주가 선물도 상승 출발

아시아 증시·엔화 상승세 유지…美 주가 선물도 상승 출발

김정아 객원기자기자 구독입력2025.07.21 19:05수정2025.07.21 19:13글자크기 조절기사 스크랩기사 스크랩공유공유댓글0댓글클린뷰클린뷰프린트프린트일본 정치 불안 우려 속 엔화 강세"10월 말까지는 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 적어져"사진=REUTERS일본의 정치적 불안정에 대한 우려속에서도 21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식 시장과 엔화는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금주에 알파벳, 테슬라 등 기술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미국 증시의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로 출발했다.이 날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는 0.21% 하락했다. 한국 코스피는 0.7%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68%, 상하이 CSI는 0.67% 올랐다.S&P 500 지수 선물과 나스닥 지수 선물은 각각 0.27%씩 상승했다. 다우지수 선물은 0.3% 올랐다.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베이시스포인트(1bp=0.01%) 하락한 4.39%를 기록하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유럽 증시의 광범위한 지수인 스톡스 600지수는 오전 지난 금요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세계 2위 자동차 생산업체인 스텔란티스가 미국 관세의 초기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 23억유로(약 3조7,200억원) 의 순손실이 예상된다고 발표한 후 2.7% 하락하면서 유럽의 자동차 업종이 0.6% 하락했다.일본 엔화는 한때 달러 대비 최대 0.7%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이 축소돼 0.4% 오른 달러당 148.29엔을 기록했다.니세이종합연구소의 수석 경제학자인 우에노 츠요시는 "일본은행 입장에서는 정치적 불안정이 지속되면 금리 인상이 어려워지고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BOJ)는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의향이 있지만, 시장에서는 10월 말까지는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몇 가지 대규모 무역 거래에 대한 발표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을 해고하면 시장이 심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는 보도에 반발했다.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판단하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가 필요 없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도 7월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9월 금리 인하는 61%, 10월 금리 인하는 80%로 인상하고 있다.지난주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에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해임하겠다고 위협했다가 결국 물러섰다. 그러나 시장은 정치적 인물이 임명돼 급격한 금리 인하를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바클레이즈의 전략가인 테미스토클리스 피오타키스는 “파월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시나리오가 되어도 미국 경제 환경이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지 않는다면 다른 연준 이사들이 금리 인하에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낮다”고 적었다.지난주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가 조정받은 비트코인은 1.1% 상승한 119,485.06달러에 거래중이다. 이더는 1.4% 오른 3,794.05달러에 도달했다.상품 시장에서 금은 0.5% 상승하여 온스당 3,367달러에 거래됐고, 플래티넘 가격이 급등해 지난 주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브렌트유는 배럴당 0.1% 상승한 69.38달러에 거래됐고, 미국산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2% 오른 67.50달러에 거래됐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좋아요싫어요후속기사 원해요ⓒ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경제 구독신청모바일한경 보기ADVERTISEMENT관련 뉴스1파월 해임설에 요동치는 월가…'파월 헤지' 전략 확산미국 중앙은행(Fed)의 정치적 독립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월가에서는 이른바 ‘파월&nb...2'풍력·태양광 발전소' 승인, 장관이 '직접' 검토한다…"사업 접으란 뜻"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풍력·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승인 절차를 내무장관실 직권으로 강화하며 ...3"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이 한마디에 주가 44% 뛰었다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히트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한국 작품 ...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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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 불안 우려 속 엔화 강세"10월 말까지는 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 적어져"사진=REUTERS일본의 정치적 불안정에 대한 우려속에서도 21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식 시장과 엔화는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금주에 알파벳, 테슬라 등 기술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미국 증시의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로 출발했다.이 날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는 0.21% 하락했다. 한국 코스피는 0.7%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68%, 상하이 CSI는 0.67% 올랐다.S&P 500 지수 선물과 나스닥 지수 선물은 각각 0.27%씩 상승했다. 다우지수 선물은 0.3% 올랐다.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베이시스포인트(1bp=0.01%) 하락한 4.39%를 기록하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유럽 증시의 광범위한 지수인 스톡스 600지수는 오전 지난 금요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세계 2위 자동차 생산업체인 스텔란티스가 미국 관세의 초기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 23억유로(약 3조7,200억원) 의 순손실이 예상된다고 발표한 후 2.7% 하락하면서 유럽의 자동차 업종이 0.6% 하락했다.일본 엔화는 한때 달러 대비 최대 0.7%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이 축소돼 0.4% 오른 달러당 148.29엔을 기록했다.니세이종합연구소의 수석 경제학자인 우에노 츠요시는 "일본은행 입장에서는 정치적 불안정이 지속되면 금리 인상이 어려워지고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BOJ)는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의향이 있지만, 시장에서는 10월 말까지는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몇 가지 대규모 무역 거래에 대한 발표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을 해고하면 시장이 심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는 보도에 반발했다.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판단하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가 필요 없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도 7월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9월 금리 인하는 61%, 10월 금리 인하는 80%로 인상하고 있다.지난주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에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해임하겠다고 위협했다가 결국 물러섰다. 그러나 시장은 정치적 인물이 임명돼 급격한 금리 인하를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바클레이즈의 전략가인 테미스토클리스 피오타키스는 “파월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시나리오가 되어도 미국 경제 환경이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지 않는다면 다른 연준 이사들이 금리 인하에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낮다”고 적었다.지난주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가 조정받은 비트코인은 1.1% 상승한 119,485.06달러에 거래중이다. 이더는 1.4% 오른 3,794.05달러에 도달했다.상품 시장에서 금은 0.5% 상승하여 온스당 3,367달러에 거래됐고, 플래티넘 가격이 급등해 지난 주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브렌트유는 배럴당 0.1% 상승한 69.38달러에 거래됐고, 미국산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2% 오른 67.50달러에 거래됐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일본 정치 불안 우려 속 엔화 강세"10월 말까지는 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 적어져"

사진=REUTERS일본의 정치적 불안정에 대한 우려속에서도 21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식 시장과 엔화는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금주에 알파벳, 테슬라 등 기술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미국 증시의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로 출발했다.이 날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는 0.21% 하락했다. 한국 코스피는 0.7%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68%, 상하이 CSI는 0.67% 올랐다.S&P 500 지수 선물과 나스닥 지수 선물은 각각 0.27%씩 상승했다. 다우지수 선물은 0.3% 올랐다.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베이시스포인트(1bp=0.01%) 하락한 4.39%를 기록하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유럽 증시의 광범위한 지수인 스톡스 600지수는 오전 지난 금요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세계 2위 자동차 생산업체인 스텔란티스가 미국 관세의 초기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 23억유로(약 3조7,200억원) 의 순손실이 예상된다고 발표한 후 2.7% 하락하면서 유럽의 자동차 업종이 0.6% 하락했다.일본 엔화는 한때 달러 대비 최대 0.7%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이 축소돼 0.4% 오른 달러당 148.29엔을 기록했다.니세이종합연구소의 수석 경제학자인 우에노 츠요시는 "일본은행 입장에서는 정치적 불안정이 지속되면 금리 인상이 어려워지고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BOJ)는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의향이 있지만, 시장에서는 10월 말까지는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몇 가지 대규모 무역 거래에 대한 발표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을 해고하면 시장이 심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는 보도에 반발했다.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판단하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가 필요 없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도 7월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9월 금리 인하는 61%, 10월 금리 인하는 80%로 인상하고 있다.지난주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에 분노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해임하겠다고 위협했다가 결국 물러섰다. 그러나 시장은 정치적 인물이 임명돼 급격한 금리 인하를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바클레이즈의 전략가인 테미스토클리스 피오타키스는 “파월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시나리오가 되어도 미국 경제 환경이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지 않는다면 다른 연준 이사들이 금리 인하에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낮다”고 적었다.지난주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가 조정받은 비트코인은 1.1% 상승한 119,485.06달러에 거래중이다. 이더는 1.4% 오른 3,794.05달러에 도달했다.상품 시장에서 금은 0.5% 상승하여 온스당 3,367달러에 거래됐고, 플래티넘 가격이 급등해 지난 주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브렌트유는 배럴당 0.1% 상승한 69.38달러에 거래됐고, 미국산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2% 오른 67.50달러에 거래됐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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