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란 특검, 조태열 전 외교장관 조사 중…‘계엄 국무회의’ 참석
김남일기자수정2025-07-19 11:30등록2025-07-19 11:25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9일 오전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 참석자였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재 조태열 전 장관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비상계엄 국무회의 참석자 외에 안덕근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국무회의에 불참했거나 연락을 받지 못한 국무위원을 조사했다. 국무위원들의 내란 가담 여부 선별 및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혐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조 전 장관은 내란 사태 직전 열린 국무회의와 관련해 국회 등에서 “회의 자체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절차적인 요건을 갖추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김남일 기자namfic@hani.co.kr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9일 오전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 참석자였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재 조태열 전 장관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비상계엄 국무회의 참석자 외에 안덕근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국무회의에 불참했거나 연락을 받지 못한 국무위원을 조사했다. 국무위원들의 내란 가담 여부 선별 및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혐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조 전 장관은 내란 사태 직전 열린 국무회의와 관련해 국회 등에서 “회의 자체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절차적인 요건을 갖추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남일 기자namfic@hani.co.kr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