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5년 특허소송 패소…"마시모에 9200억원 배상해야"

오세성기자 구독하기입력2025.11.15 14:00수정2025.11.15 14:00글자크기 조절기사 스크랩기사 스크랩공유공유댓글0댓글클린뷰클린뷰프린트프린트미국 로스앤젤리스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애플 워치. 사진=AFP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가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 결과가 나왔다.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법 배심원단은 애플이 마시모에 6억3400만 달러(약 9200억원)를 배상해야 한다는 평결을 내렸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2020년 마시모가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낸 후 5년만에 나온 평결이다.배심원단은 또 이번 소송에서 쟁점이 된 마시모의 혈중산소 기능 관련 특허 4건 모두를 애플이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손해배상액에 대해서도 마시모의 손을 들어줬다.마시모는 소송을 내며 판매된 애플워치 4300만대에 대당 로열티를 14.72~17.32달러로 책정해 6억3400만~7억4900만 달러 손해배상을 요구했고, 애플은 손해배상액을 300만~600만 달러로 주장했다.마시모는 이번 소송 결과에 대해 "우리의 혁신과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 중요한 성과"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냈다. 다만 애플은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소송과 별개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도 애플의 마시모 특허 침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2023년 ITC 전원위원회는 애플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워치에 대해 미국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애플워치는 미국 외 지역에서 전량 생산되기에 사실상 판매 금지나 마찬가지다.애플은 지난해 초 혈중산소 측정 기능을 제거한 애플워치 판매를 재개했고, 올해 8월에야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방식의 재설계로 해당 기능을 재도입했다.ITC는 이렇게 재설계된 기능이 실제로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지를 최대 6개월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좋아요싫어요후속기사 원해요ⓒ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경제 구독신청모바일한경 보기오세성 기자구독하기한경닷컴 금융부동산부 오세성 기자입니다.재계, 석유화학·중공업, 전자·IT, 자동차를 거쳐 현재는 부동산을 맡고 있습니다.현장의 목소리를 담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sesung@hankyung.comADVERTISEMENT관련 뉴스1"생산라인 대부분 중단"…애플, 저조한 판매량에 결국애플이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는 초박형 신제품 '아이폰 에어'의 후속 모델 출시를 늦추기로 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10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복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2승계 작업 준비하는 애플…'65세 팀 쿡' 후계자는 누구?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65번째 생일이 다가오면서 후계자에 관한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쿡 CEO의 승계를 위한 준비 작업을...3예상 웃돈 아이폰17 판매에…최고가 근접한 애플 주가 [종목+]애플이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까지 4달러 가량만 남겨두고 있다. 최근 선보인 아이폰17 시리즈의 초기 판매 호조 덕이다.22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4.32% 오른 256.08달러에 정규장 ...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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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리스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애플 워치. 사진=AFP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가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 결과가 나왔다.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법 배심원단은 애플이 마시모에 6억3400만 달러(약 9200억원)를 배상해야 한다는 평결을 내렸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2020년 마시모가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낸 후 5년만에 나온 평결이다.배심원단은 또 이번 소송에서 쟁점이 된 마시모의 혈중산소 기능 관련 특허 4건 모두를 애플이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손해배상액에 대해서도 마시모의 손을 들어줬다.마시모는 소송을 내며 판매된 애플워치 4300만대에 대당 로열티를 14.72~17.32달러로 책정해 6억3400만~7억4900만 달러 손해배상을 요구했고, 애플은 손해배상액을 300만~600만 달러로 주장했다.마시모는 이번 소송 결과에 대해 "우리의 혁신과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 중요한 성과"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냈다. 다만 애플은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소송과 별개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도 애플의 마시모 특허 침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2023년 ITC 전원위원회는 애플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워치에 대해 미국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애플워치는 미국 외 지역에서 전량 생산되기에 사실상 판매 금지나 마찬가지다.애플은 지난해 초 혈중산소 측정 기능을 제거한 애플워치 판매를 재개했고, 올해 8월에야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방식의 재설계로 해당 기능을 재도입했다.ITC는 이렇게 재설계된 기능이 실제로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지를 최대 6개월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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