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 망친 수험생 위로한 평가원 직원 “저도 원하는 대학 못 갔지만…”
심우삼기자수정2025-12-08 11:05등록2025-12-08 11:05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광고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직원이 ‘5수 도전’ 의사를 밝힌 4수생을 응원하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설명을 들어보면, 평가원 홍보실 직원은 한 누리꾼이 평가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보낸 디엠(DM)에 답을 남겼다. 이들의 대화는 2026학년도 수능 성적이 통지된 지난 5일 이뤄졌다.이 누리꾼은 메시지에서 “내 네 번의 수능은 그대(평가원)에게 패배했지만 다섯 번째 도전은 이기고 말 것이오. 목 닦아 놓고 기다리길”이라고 했다. 5수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재치있게 밝힌 것으로 보인다.광고그러자 평가원 홍보실 직원은 자신의 신분을 밝힌 뒤 “저도 과거에 재수를 했다. 평가원이 죽도록 미웠고 결국 원하던 대학에 가지 못했다”며 “세월이 흘러 제가 그렇게 욕하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직원이 됐다.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힘드시더라도 이겨내시고 한발 더 나아가시기 바란다. 꼭 건승하시길 기원한다.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경험담에 비춰 수험생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평가원 직원의 진심이 느껴졌다”며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평가원 관계자는 “평가원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며 “직원 개인이 안타까워서 답변을 남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심우삼 기자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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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직원이 ‘5수 도전’ 의사를 밝힌 4수생을 응원하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설명을 들어보면, 평가원 홍보실 직원은 한 누리꾼이 평가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보낸 디엠(DM)에 답을 남겼다. 이들의 대화는 2026학년도 수능 성적이 통지된 지난 5일 이뤄졌다.
이 누리꾼은 메시지에서 “내 네 번의 수능은 그대(평가원)에게 패배했지만 다섯 번째 도전은 이기고 말 것이오. 목 닦아 놓고 기다리길”이라고 했다. 5수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재치있게 밝힌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평가원 홍보실 직원은 자신의 신분을 밝힌 뒤 “저도 과거에 재수를 했다. 평가원이 죽도록 미웠고 결국 원하던 대학에 가지 못했다”며 “세월이 흘러 제가 그렇게 욕하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직원이 됐다.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힘드시더라도 이겨내시고 한발 더 나아가시기 바란다. 꼭 건승하시길 기원한다.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경험담에 비춰 수험생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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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평가원 직원의 진심이 느껴졌다”며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평가원 관계자는 “평가원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며 “직원 개인이 안타까워서 답변을 남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심우삼 기자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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