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전국 눈·비…5도 이상 떨어져 영하권 추위
류석우기자수정2025-12-13 23:20등록2025-12-13 20:08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린 13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2025.12.13 연합뉴스광고일요일인 14일에도 전국적으로 눈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13일에 비해 5도 이상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기상청은 “14일 강원 내륙과 경기 남부 서해안,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라며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인천과 경기 남서 내륙,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도 아침까지 0.1㎝ 미만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는 눈비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광고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서 1~5㎝, 경상권은 1㎝ 안팎, 제주도에서 3~8㎝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서 5㎜ 안팎, 경상권과 제주도는 5~10㎜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13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4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보다 5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4도. 낮 최고기온은 1도~10도가 되겠다.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은 영하 5도 안팎을,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광고광고강풍도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13일 밤 서쪽 지역부터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55㎞/h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라며 “특히 14일 새벽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더욱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설명했다.대기질은 전 권역이 보통~좋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제주는 미세먼지가 ‘좋음’ 수치를, 나머지 지역은 ‘보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광고한편 13일 오후 7시 기준 전북(무주)과 강원(홍천, 평창, 횡성, 태백, 영월, 정선, 원주), 전남(구례), 제주, 경기(광주, 양평), 충남(계룡)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아울러 전남 여수 등과 흑산도엔 강풍 주의보가 발효돼 있다.류석우 기자raint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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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린 13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2025.12.13 연합뉴스
일요일인 14일에도 전국적으로 눈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13일에 비해 5도 이상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강원 내륙과 경기 남부 서해안,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라며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인천과 경기 남서 내륙,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도 아침까지 0.1㎝ 미만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는 눈비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서 1~5㎝, 경상권은 1㎝ 안팎, 제주도에서 3~8㎝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서 5㎜ 안팎, 경상권과 제주도는 5~10㎜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4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보다 5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4도. 낮 최고기온은 1도~10도가 되겠다.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은 영하 5도 안팎을,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강풍도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13일 밤 서쪽 지역부터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55㎞/h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라며 “특히 14일 새벽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더욱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기질은 전 권역이 보통~좋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제주는 미세먼지가 ‘좋음’ 수치를, 나머지 지역은 ‘보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3일 오후 7시 기준 전북(무주)과 강원(홍천, 평창, 횡성, 태백, 영월, 정선, 원주), 전남(구례), 제주, 경기(광주, 양평), 충남(계룡)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아울러 전남 여수 등과 흑산도엔 강풍 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류석우 기자raint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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