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Header Ads Widget

화제 노벨평화상 마차도 “민주주의 원한다면, 싸울 준비해야”

화제 노벨평화상 마차도 “민주주의 원한다면, 싸울 준비해야”

📂 사회
사회 관련 이미지 - 말했다
사회 관련 이미지 - 말했다

김지훈기자수정2025-12-10 22:10등록2025-12-10 22:10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10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시청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딸 안나 코리나 소사 마차도(오른쪽)가 요르겐 아트네 프리드네스 노벨위원회 위원장(왼쪽)으로부터 어머니 대신 상을 받고 있다. 소사 마차도 위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초상이 보인다. 로이터 연합뉴스광고202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수상 소감에서 “민주주의를 원한다면 자유를 위해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연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10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시청에서 열린 노벨 평화상 시상식에서 마차도는 자신의 딸 아나 코리나 소사 마차도가 대신 읽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세계에 민주주의가 평화의 필수 조건임을 상기시킨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네수엘라 국민이 세상에 전할 가장 중요한 교훈은 긴 고난의 길 속에서 얻은 것이다. 민주주의를 원한다면, 자유를 위해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이 열린 오슬로시청 홀에는 마차도 대신 그의 대형 초상화가 걸렸다.이어 마차도는 수상 소감문에서 “자유는 우리가 싸우려는 한 매일 쟁취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베네수엘라의 대의는 우리 국경을 넘어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를 선택한 민족은 자신만을 해방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 기여한다”라고 말했다.광고시상식이 열릴 때까지 오슬로에 도착하지 못한 마차도는 이날 늦게 오슬로에 도착해 이후 일정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노벨위원회가 공개한 녹음에서 그는 요르겐 아트네 프리드네스 노벨위원회 위원장에게 “나는 지금 오슬로로 가는 중이며 곧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베르그 하르프비켄 노벨 연구소장은 “정확한 착륙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오늘 밤중에는 오슬로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프리드네스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시상식에서 한 연설에서 “마두로 대통령,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고 자리에서 물러나라”라며 “평화로운 민주주의 이행의 토대를 마련하라. 그것이 베네수엘라 국민의 뜻”이라고 말했다.광고광고마차도는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3선 취임 뒤 11개월여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권의 탄압을 피해 베네수엘라 내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서 은신하고 있다. 마차도는 2014년부터 출국 금지 조처가 내려진 상태로, 마두로 정권은 마차도가 출국할 경우 귀국을 막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전날 정오께 수상자 기자회견이 잡히면서 마차도가 직접 오슬로를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기자회견은 3시간여 지연 끝에 취소됐고 결국 마차도의 시상식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마차도의 어머니와 자매, 딸들을 비롯한 가족들은 이미 오슬로에 도착한 상태로, 마차도가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딸이 대리 시상하게 됐다.마차도는 베네수엘라 민주화를 위해 싸워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10일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마차도는 지난해 7월28일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 당시 마두로 현 대통령의 유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으나, 정부가 피선거권을 박탈해 출마하지 못했다.김지훈 기자watchdog@hani.co.kr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

10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시청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딸 안나 코리나 소사 마차도(오른쪽)가 요르겐 아트네 프리드네스 노벨위원회 위원장(왼쪽)으로부터 어머니 대신 상을 받고 있다. 소사 마차도 위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초상이 보인다. 로이터 연합뉴스

202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수상 소감에서 “민주주의를 원한다면 자유를 위해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연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10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시청에서 열린 노벨 평화상 시상식에서 마차도는 자신의 딸 아나 코리나 소사 마차도가 대신 읽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세계에 민주주의가 평화의 필수 조건임을 상기시킨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네수엘라 국민이 세상에 전할 가장 중요한 교훈은 긴 고난의 길 속에서 얻은 것이다. 민주주의를 원한다면, 자유를 위해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이 열린 오슬로시청 홀에는 마차도 대신 그의 대형 초상화가 걸렸다.

이어 마차도는 수상 소감문에서 “자유는 우리가 싸우려는 한 매일 쟁취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베네수엘라의 대의는 우리 국경을 넘어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를 선택한 민족은 자신만을 해방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 기여한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이 열릴 때까지 오슬로에 도착하지 못한 마차도는 이날 늦게 오슬로에 도착해 이후 일정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노벨위원회가 공개한 녹음에서 그는 요르겐 아트네 프리드네스 노벨위원회 위원장에게 “나는 지금 오슬로로 가는 중이며 곧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베르그 하르프비켄 노벨 연구소장은 “정확한 착륙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오늘 밤중에는 오슬로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프리드네스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시상식에서 한 연설에서 “마두로 대통령,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고 자리에서 물러나라”라며 “평화로운 민주주의 이행의 토대를 마련하라. 그것이 베네수엘라 국민의 뜻”이라고 말했다.

마차도는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3선 취임 뒤 11개월여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권의 탄압을 피해 베네수엘라 내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서 은신하고 있다. 마차도는 2014년부터 출국 금지 조처가 내려진 상태로, 마두로 정권은 마차도가 출국할 경우 귀국을 막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전날 정오께 수상자 기자회견이 잡히면서 마차도가 직접 오슬로를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기자회견은 3시간여 지연 끝에 취소됐고 결국 마차도의 시상식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마차도의 어머니와 자매, 딸들을 비롯한 가족들은 이미 오슬로에 도착한 상태로, 마차도가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딸이 대리 시상하게 됐다.

마차도는 베네수엘라 민주화를 위해 싸워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10일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마차도는 지난해 7월28일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 당시 마두로 현 대통령의 유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으나, 정부가 피선거권을 박탈해 출마하지 못했다.

김지훈 기자watchdog@hani.co.kr

🔍 주요 키워드

#말했다#마차도는#베네수엘라#코리나#마차도가#마두로#마차도의#노벨위원회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