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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오픈AI '신약개발 GPT' 내놓나…버티컬 AI 비즈니스 확장한다

기술 오픈AI '신약개발 GPT' 내놓나…버티컬 AI 비즈니스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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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엽기자 구독하기입력2026.01.23 17:33수정2026.01.24 00:32지면A11글자크기 조절기사 스크랩기사 스크랩공유공유댓글0댓글클린뷰클린뷰프린트프린트바이오기업 레비티와 계약 논의에너지·금융 분야도 진출 추진오픈AI가 에너지, 금융, 신약 개발 등 고부가가치산업에 특화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수익 모델을 다변화한다. 단순히 챗봇을 서비스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사가 자사 AI 기술로 창출한 이익을 나눠 갖는 ‘가치 공유’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신약 개발 분야에서 오픈AI 기술을 활용해 발견된 약물의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AI가 제약사에 AI 모델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개발되는 신약 수익의 일부를 로열티로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최근 생명과학 진단 기업 레비티와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그간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집중하던 오픈AI가 특정 산업에 최적화한 ‘버티컬 AI’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프라이어 CFO는 지난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AI가 과학 연구, 신약 개발, 에너지 시스템, 금융 모델링 분야로 진출함에 따라 새로운 경제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테크의 버티컬 시장 경쟁도 시작됐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분사한 신약 개발 스타트업 아이소모픽랩스와 앤스로픽 등도 초기 단계 바이오 기업들과 데이터 라이선스 및 파트너십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GPT, 제미나이 등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방대한 일반 지식을 먼저 배우는 사전 학습을 거쳐 특정 영역 지식을 배우는 사후 학습 방식으로 훈련됐다. 그러나 전문 AI 모델에는 범용 지식이 필요하지 않고, 오히려 상식 수준의 정보가 지나치게 많으면 환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사전학습을 생략하거나 최소화하는 대안이 거론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서로 다른 데이터셋으로 학습한 여러 전문화된 모델이 등장하는 미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오픈AI가 수익 모델을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로열티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것은 막대한 인프라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경쟁사 앤스로픽은 지난해 추론 비용이 예상보다 23% 급증해 수익성에 비상이 걸렸다. 오픈AI는 지난해 연간반복매출(ARR)이 200억달러를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속적인 모델 고도화에 따른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해선 더 공격적인 수익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다.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좋아요싫어요후속기사 원해요ⓒ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경제 구독신청모바일한경 보기김인엽 특파원구독하기한국경제신문 실리콘밸리 김인엽 특파원입니다.ADVERTISEMENT관련 뉴스1중동 찾은 올트먼, 투자금 유치 속도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약속한 오픈AI가 중동 지역 투자사를 만나는 등 자금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2오픈AI·앤스로픽…美 IPO '초대어' 뜬다오픈AI와 앤스로픽 등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선도 기업들이 최근 상장 논의에 착수하면서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까지 상장 채비에 나서 올해 IPO 시장이 역사...3머스크, 오픈 AI·MS에 200조 소송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왼쪽)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200조원에 육박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머스크의 변호인단은 지난 17일 ...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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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레비티와 계약 논의에너지·금융 분야도 진출 추진오픈AI가 에너지, 금융, 신약 개발 등 고부가가치산업에 특화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수익 모델을 다변화한다. 단순히 챗봇을 서비스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사가 자사 AI 기술로 창출한 이익을 나눠 갖는 ‘가치 공유’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신약 개발 분야에서 오픈AI 기술을 활용해 발견된 약물의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AI가 제약사에 AI 모델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개발되는 신약 수익의 일부를 로열티로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최근 생명과학 진단 기업 레비티와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그간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집중하던 오픈AI가 특정 산업에 최적화한 ‘버티컬 AI’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프라이어 CFO는 지난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AI가 과학 연구, 신약 개발, 에너지 시스템, 금융 모델링 분야로 진출함에 따라 새로운 경제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테크의 버티컬 시장 경쟁도 시작됐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분사한 신약 개발 스타트업 아이소모픽랩스와 앤스로픽 등도 초기 단계 바이오 기업들과 데이터 라이선스 및 파트너십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GPT, 제미나이 등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방대한 일반 지식을 먼저 배우는 사전 학습을 거쳐 특정 영역 지식을 배우는 사후 학습 방식으로 훈련됐다. 그러나 전문 AI 모델에는 범용 지식이 필요하지 않고, 오히려 상식 수준의 정보가 지나치게 많으면 환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사전학습을 생략하거나 최소화하는 대안이 거론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서로 다른 데이터셋으로 학습한 여러 전문화된 모델이 등장하는 미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오픈AI가 수익 모델을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로열티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것은 막대한 인프라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경쟁사 앤스로픽은 지난해 추론 비용이 예상보다 23% 급증해 수익성에 비상이 걸렸다. 오픈AI는 지난해 연간반복매출(ARR)이 200억달러를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속적인 모델 고도화에 따른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해선 더 공격적인 수익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다.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바이오기업 레비티와 계약 논의에너지·금융 분야도 진출 추진

오픈AI가 에너지, 금융, 신약 개발 등 고부가가치산업에 특화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수익 모델을 다변화한다. 단순히 챗봇을 서비스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사가 자사 AI 기술로 창출한 이익을 나눠 갖는 ‘가치 공유’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신약 개발 분야에서 오픈AI 기술을 활용해 발견된 약물의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AI가 제약사에 AI 모델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개발되는 신약 수익의 일부를 로열티로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오픈AI는 최근 생명과학 진단 기업 레비티와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그간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집중하던 오픈AI가 특정 산업에 최적화한 ‘버티컬 AI’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프라이어 CFO는 지난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AI가 과학 연구, 신약 개발, 에너지 시스템, 금융 모델링 분야로 진출함에 따라 새로운 경제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테크의 버티컬 시장 경쟁도 시작됐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분사한 신약 개발 스타트업 아이소모픽랩스와 앤스로픽 등도 초기 단계 바이오 기업들과 데이터 라이선스 및 파트너십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GPT, 제미나이 등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방대한 일반 지식을 먼저 배우는 사전 학습을 거쳐 특정 영역 지식을 배우는 사후 학습 방식으로 훈련됐다. 그러나 전문 AI 모델에는 범용 지식이 필요하지 않고, 오히려 상식 수준의 정보가 지나치게 많으면 환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사전학습을 생략하거나 최소화하는 대안이 거론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서로 다른 데이터셋으로 학습한 여러 전문화된 모델이 등장하는 미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오픈AI가 수익 모델을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로열티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것은 막대한 인프라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경쟁사 앤스로픽은 지난해 추론 비용이 예상보다 23% 급증해 수익성에 비상이 걸렸다. 오픈AI는 지난해 연간반복매출(ARR)이 200억달러를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속적인 모델 고도화에 따른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해선 더 공격적인 수익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다.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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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TISEMENT관련 뉴스1중동 찾은 올트먼, 투자금 유치 속도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약속한 오픈AI가 중동 지역 투자사를 만나는 등 자금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2오픈AI·앤스로픽…美 IPO '초대어' 뜬다오픈AI와 앤스로픽 등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선도 기업들이 최근 상장 논의에 착수하면서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까지 상장 채비에 나서 올해 IPO 시장이 역사...3머스크, 오픈 AI·MS에 200조 소송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왼쪽)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200조원에 육박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머스크의 변호인단은 지난 17일 ...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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