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경찰, 김경 시의원·전 서울시의장 등 압수수색…구청장 보궐 선거 로비 혐의
방준호,박고은기자수정2026-01-24 10:13등록2026-01-24 10:10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김경 서울시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광고김경 서울시의원의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 시의원과 양야무개 전 서울시 의장 자택, 서울시의원회관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공공수사대(대장 박삼현)는 24일 아침 8시40분께부터 김경 무소속 시의원과 어머니의 자택, 양아무개 전 서울시의회 의장자택, 서울시의원회관 등 5곳에 대해 순차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강선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022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 시의원은, 이와 별도로 이듬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도 선거 출마를 위해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건네려 한 정황이 최근 포착됐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시·구의원의 후보 등록을 배제하기로 결정했는데, 김 시의원은 현역 시의원 신분으로 구청장 출마를 강행하려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에게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심을 받는다.광고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사 의뢰를 받아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이 보궐선거를 앞둔 2023년 6~7월께 로비를 시도한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 120여개가 저장된 컴퓨터를 서울시의회에서 임의제출 받아 분석하고 있다.녹취 파일 가운데는 김 시의원이 양 전 의장을 통해 민주당 현역 ㄱ국회의원에게 접촉하려 한 정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양 전 의장은 한겨레에 “김경 시의원이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ㄱ 의원에게 도와달라고 이야기해달라’고 해서 의례적으로 ‘알겠다’고만 하고, (ㄱ 의원에게) 그런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방준호 기자whorun@hani.co.kr박고은 기자eu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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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김경 서울시의원의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 시의원과 양야무개 전 서울시 의장 자택, 서울시의원회관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수사대(대장 박삼현)는 24일 아침 8시40분께부터 김경 무소속 시의원과 어머니의 자택, 양아무개 전 서울시의회 의장자택, 서울시의원회관 등 5곳에 대해 순차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선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022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 시의원은, 이와 별도로 이듬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도 선거 출마를 위해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건네려 한 정황이 최근 포착됐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시·구의원의 후보 등록을 배제하기로 결정했는데, 김 시의원은 현역 시의원 신분으로 구청장 출마를 강행하려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에게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사 의뢰를 받아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이 보궐선거를 앞둔 2023년 6~7월께 로비를 시도한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 120여개가 저장된 컴퓨터를 서울시의회에서 임의제출 받아 분석하고 있다.
녹취 파일 가운데는 김 시의원이 양 전 의장을 통해 민주당 현역 ㄱ국회의원에게 접촉하려 한 정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양 전 의장은 한겨레에 “김경 시의원이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ㄱ 의원에게 도와달라고 이야기해달라’고 해서 의례적으로 ‘알겠다’고만 하고, (ㄱ 의원에게) 그런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방준호 기자whorun@hani.co.kr박고은 기자eu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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