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 탈락…피겨 차준환 6위로 프리 진출(종합)

최송아기자구독구독중이전다음루지 정혜선 24위…모굴 정대윤·이윤승·윤신이는 본선 직행 불발이미지 확대날아간 메달의 꿈(밀라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파이널B.한국 최민정 등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2.10 hama@yna.co.kr(밀라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메달 레이스 나흘째인 10일(현지시간)엔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기대를 모은 쇼트트랙은 첫 메달 경기인 혼성 계주에서 충돌 불운으로 입상이 불발됐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3위에 그쳐 파이널B로 밀린 뒤 최종 6위로 마쳤다.올림픽에 혼성 계주가 도입된 2022년 베이징 대회 때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던 한국은 이번에도 입상에 실패했다.준결승에서 같은 조 미국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는 악재가 덮쳤다.준준결승을 1위로 통과한 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임종언(고양시청)으로 준결승에 나선 한국은 2조에서 캐나다, 벨기에, 미국과 경쟁했다.이미지 확대미국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는 김길리(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넘어진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고 있다. 2026.2.10 dwise@yna.co.kr레이스 중반 1위로 달리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추격하던 김길리가 충돌해 고꾸라지고 말았다.2분 46초 554의 기록으로 캐나다, 벨기에에 이어 3위로 마친 뒤 대표팀은 미국의 페널티에 따른 어드밴스 획득을 주장하며 소청 절차를 밟았으나 심판은 김길리가 충돌 당시 1·2위가 아닌 3위였기 때문에 어드밴스를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파이널B 순위 결정전에서 한국은 네덜란드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이 종목에서는 개최국 이탈리아가 우승 후보 캐나다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벨기에가 3위에 올랐다.이탈리아의 '살아있는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는 자신이 보유한 쇼트트랙 종목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12개로 늘렸다.최민정과 김길리, 이소연(스포츠토토)은 앞서 열린 여자 500m 예선을 통과해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임종언과 황대헌, 신동민(고려대)도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안착했다.이미지 확대차준환, 깔끔한 연기로 쇼트 92.72점(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차준환은 총점 92.72점을 받으며 오전 4시 50분까지 연기를 마친 15명의 선수 중 1위에 올라 상위 24명의 선수가 나설 수 있는 프리 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 2026.2.11 dwise@yna.co.kr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서울특별시청)은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을 받아 총점 92.72점을 획득, 6위로 24명이 겨루는 프리 스케이팅에 진출했다.차준환의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이었다.'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Rain in your black eyes)에 맞춰서 펼친 쇼트 프로그램에서 차준환은 고난도 쿼드러플 살코 점프를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클린 연기'를 선보여 단체전 팀 이벤트 때의 실수를 털어냈다.김현겸(고려대)은 TES 37.92점, PCS 32.39점, 감점 1점, 합계 69.30점을 받아 전체 29명 중 26위에 그쳐 프리 스케이팅에 진출하지 못하고 첫 올림픽을 마쳤다.이미지 확대3차 주행 마친 정혜선[로이터=연합뉴스]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1인승에 출전한 정혜선(강원도청)은 3차 주행까지 합계 2분 43초 781로 25명의 출전 선수 중 24위를 기록, 상위 20명이 겨루는 마지막 4차 결선 주행에 출전하지 못했다.정혜선은 역도 선수였다가 고교 시절 루지에 입문해 태극마크를 단 이후 세 번의 도전 끝에 만 30세에 첫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전날 2차 시기까지 1분 49초 587로 24위였던 정혜선은 3차 시기 이후에도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해 도전을 마무리했다.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 경기에 출전한 최두진(포천시청)은 1시간 5분 7초 6의 기록으로 89명 중 8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예선에 나선 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은 30명 중 27위(65.51점)에 그쳐 결선에 직행하지 못했다.이미지 확대정대윤의 공중 묘기(리비뇨=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모굴 예선에서 정대윤이 슬로프를 내려오며 묘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0 ondol@yna.co.kr모굴에선 예선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하며, 남은 선수들은 2차 예선을 치러 10위 안에 들어야 결선에 합류할 수 있다.남자 예선에서 넘어져 완주하지 못한 이윤승(경희대)과 여자부에서 59.40점으로 21위에 오른 윤신이(봉평고)도 2차 예선에서 기회를 노린다.이날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선 대회 두 번째 2관왕이 나왔다.노르웨이의 스타 요한네스 클레보가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3분 39초 74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이틀 전 스키애슬론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챙겼다.이번 대회 2관왕은 남자 알파인스키의 프란요 폰 알멘(스위스)에 이어 클레보가 두 번째다.클레보는 통산 7번째 금메달을 획득, 동계 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에 단 하나를 남겨뒀다.스프린트 클래식 남자부에 나선 한국의 이준서(경기도청)와 여자부의 이의진(부산시체육회), 한다솜(경기도청)은 모두 예선을 넘지 못했다.이미지 확대요한네스 클레보[로이터=연합뉴스]메달 순위에서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클레보),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요한올라브 보튼),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슬로프스타일(비르크 루드)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한 노르웨이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선두를 지켰다.독일과 스웨덴이 공동 2위(금3·은2·동1), 스위스가 4위(금3·은1·동1), 미국이 5위(금2·은3·동2)에 자리했다.앞서 스노보드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획득한 한국은 중국, 뉴질랜드와 공동 14위를 달렸다.songa@yna.co.kr관련 뉴스[올림픽] 이탈리아 조폐국 '불량 메달' 수리 약속…"즉시 조치"[올림픽] 세상떠난 동료에 바친 금메달…보튼, 바이애슬론 남자 20㎞ 우승[올림픽] 아쉬움 삼킨 쇼트트랙, 여자 500m·남자 1,000m서 메달 재도전[올림픽] 시프린, 알파인스키 여자 팀 복합 4위…주종목 회전서 15위 부진[올림픽] 모굴 정대윤·이윤승·윤신이, 결선 직행 불발…2차 예선으로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6/02/11 06:52 송고2026년02월11일 06시52분 송고
최송아기자구독구독중이전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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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정혜선 24위…모굴 정대윤·이윤승·윤신이는 본선 직행 불발
이미지 확대날아간 메달의 꿈(밀라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파이널B.한국 최민정 등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2.10 hama@yna.co.kr
(밀라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파이널B.한국 최민정 등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2.10 hama@yna.co.kr
(밀라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메달 레이스 나흘째인 10일(현지시간)엔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기대를 모은 쇼트트랙은 첫 메달 경기인 혼성 계주에서 충돌 불운으로 입상이 불발됐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3위에 그쳐 파이널B로 밀린 뒤 최종 6위로 마쳤다.
올림픽에 혼성 계주가 도입된 2022년 베이징 대회 때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던 한국은 이번에도 입상에 실패했다.
준결승에서 같은 조 미국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는 악재가 덮쳤다.
준준결승을 1위로 통과한 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임종언(고양시청)으로 준결승에 나선 한국은 2조에서 캐나다, 벨기에, 미국과 경쟁했다.
이미지 확대미국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는 김길리(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넘어진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고 있다. 2026.2.10 dwise@yna.co.kr
(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넘어진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고 있다. 2026.2.10 dwise@yna.co.kr
레이스 중반 1위로 달리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추격하던 김길리가 충돌해 고꾸라지고 말았다.
2분 46초 554의 기록으로 캐나다, 벨기에에 이어 3위로 마친 뒤 대표팀은 미국의 페널티에 따른 어드밴스 획득을 주장하며 소청 절차를 밟았으나 심판은 김길리가 충돌 당시 1·2위가 아닌 3위였기 때문에 어드밴스를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
파이널B 순위 결정전에서 한국은 네덜란드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이 종목에서는 개최국 이탈리아가 우승 후보 캐나다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벨기에가 3위에 올랐다.
이탈리아의 '살아있는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는 자신이 보유한 쇼트트랙 종목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12개로 늘렸다.
최민정과 김길리, 이소연(스포츠토토)은 앞서 열린 여자 500m 예선을 통과해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임종언과 황대헌, 신동민(고려대)도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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