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컬링 일본 꺾고 공동 4위…반환점 돌며 메달권 희망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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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금기자수정2026-02-16 01:32등록2026-02-16 01:32
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element.0:00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의 설예은(왼쪽)과 김수지가 15일(현지시각) 열린 겨울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5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힘껏 스위핑하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광고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메달 희망을 키웠다.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경기도청)은 1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예선 5차전에서 일본을 7-5로 제압했다.한국은 3승2패로 덴마크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고, 일본은 1승4패 9위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0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어 1~4위 팀이 4강전에 오른 뒤 메달을 놓고 다툰다. 예선에서는 팀마다 9번의 경기를 치르는데, 한국은 반환점이 된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현재 선두는 스웨덴(5승)이며, 미국(4승1패)이 뒤를 잇고 있다. 3위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스위스(3승1패)광고한국은 초반 탐색전 이후 2~3엔드에 1점씩 추가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4엔드에서 일본에 2점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5엔드와 6엔드에선 한 점씩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균형이 크게 흔들린 시점은 8엔드. 한국은 7엔드 후공 상황에서 1점을 얻는 대신에 하우스 안에 스톤을 모두 없애는 ‘블랭크 엔드’로 마치면서 8엔드에도 후공의 권리를 잡았다. 점수는 따지 못했지만 공격권을 유지한 것이다.광고광고결국 8엔드에서 서드 김민지가 상대의 스톤을 2개 내보내는 더블 테이크 아웃에 성공했고, 마지막 7~8번째 스톤을 책임진 주장 김은지의 정확한 투구로 한꺼번에 3점을 챙기며 6-3으로 달아났다.한국은 9엔드에서 2점을 내줬지만(6-5), 마지막 10엔드에서 한 점을 추가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광고한국은 17일 오전 3시 5분 중국과 6차전을 벌인다.김창금 선임기자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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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의 설예은(왼쪽)과 김수지가 15일(현지시각) 열린 겨울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5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힘껏 스위핑하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메달 희망을 키웠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경기도청)은 15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예선 5차전에서 일본을 7-5로 제압했다.
한국은 3승2패로 덴마크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고, 일본은 1승4패 9위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0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어 1~4위 팀이 4강전에 오른 뒤 메달을 놓고 다툰다. 예선에서는 팀마다 9번의 경기를 치르는데, 한국은 반환점이 된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현재 선두는 스웨덴(5승)이며, 미국(4승1패)이 뒤를 잇고 있다. 3위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스위스(3승1패)
한국은 초반 탐색전 이후 2~3엔드에 1점씩 추가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4엔드에서 일본에 2점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5엔드와 6엔드에선 한 점씩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균형이 크게 흔들린 시점은 8엔드. 한국은 7엔드 후공 상황에서 1점을 얻는 대신에 하우스 안에 스톤을 모두 없애는 ‘블랭크 엔드’로 마치면서 8엔드에도 후공의 권리를 잡았다. 점수는 따지 못했지만 공격권을 유지한 것이다.
결국 8엔드에서 서드 김민지가 상대의 스톤을 2개 내보내는 더블 테이크 아웃에 성공했고, 마지막 7~8번째 스톤을 책임진 주장 김은지의 정확한 투구로 한꺼번에 3점을 챙기며 6-3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9엔드에서 2점을 내줬지만(6-5), 마지막 10엔드에서 한 점을 추가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7일 오전 3시 5분 중국과 6차전을 벌인다.
김창금 선임기자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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