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책이 도시를 걷게 한다|전국 1만여 독서행사·춘천 ‘대한민국 독서대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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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Life / Reading Month 9월, 책이 도시를 걷게 한다 전국 1만여 건의 독서문화 행사와 1,572개 기관이 움직이는 ‘9월 독서의 달’. 올해의 큰 물결은 9월 18~20일 춘천에서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으로 모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니어도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전국 프로그램을 고르는 법부터 춘천 현장 동선과 교통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9월 독서의 달 전국 1만여 행사 1,572개 기관 춘천 9.18~20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독서의 달’ 1만+ 전국에서 이어지는 독서문화 행사 규모 1,572 지역서점·도서관·출판사 등 참여 기관 18–20 춘천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 날짜 올해 독서의 달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책을 몇 권 읽을까’보다 ‘어떤 방식으로 책과 만날까’ 를 먼저 고르는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9월 ‘독서의 달’ 표어를 ‘그냥 좋아서(書)’로 내걸었습니다. 9월 1일 공개한 안내에 따르면 전국의 지역서점, 도서관, 출판사 등을 포함한 1,572개 기관이 약 1만 건의 독서문화 행사에 참여합니다. 한 달 동안 이어지는 행사 가운데 가장 큰 축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춘천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입니다. 숫자만 보면 거대한 축제처럼 느껴지지만 핵심은 의외로 생활 가까이에 있습니다. 동네 도서관에서 열리는 작가 강연, 작은 전시, 가족 체험, 북 큐레이션, 지역서점의 만남처럼 일상 공간을 책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촘촘하게 깔립니다. 그래서 ‘독서의 달’은 유명 작가를 만나러 멀리 이동하는 사람에게만 열려 있는 행사가 아닙니다. 평소 다니던 도서관의 공지 한 장을 자세히 보는 것만으로도 참여가 시작됩니다. 이번 기사는 행사 목록을 길게 늘어놓기보다 세 가지 질문에 답합니다. 첫째, 전국 1만여 행사 가운데 내 취향과 시간에 맞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가. 둘째, 춘천 ...

태평양포럼 ‘ICBM 24시간 사전통보’ 촉구|중국 미사일·나우루 이견·대만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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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 BLUE PACIFIC SIGNAL ROOM 2026.09.06 PACIFIC ISLANDS FORUM · PALAU 태평양포럼, ICBM 24시간 사전통보 촉구 팔라우에서 끝난 제55차 태평양도서국포럼 정상회의는 최근 태평양 상공을 지난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에 우려를 표하고, 앞으로 모든 국가가 시험 최소 24시간 전에 알리라는 원칙을 공동성명에 담았습니다. 중국을 문구에서 직접 지목하지 않았고 나우루는 이 부분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미사일 한 발에서 시작된 논쟁은 대만의 지위, 미국·호주의 인프라 투자, ‘블루 퍼시픽’의 주도권까지 이어졌습니다. 최소 24시간 사전통보 18개 회원 나우루 이견 대만 개발 파트너 이번 공동성명의 핵심은 ‘누구의 미사일인가’보다 ‘태평양을 지나는 시험이라면 섬나라들이 먼저 알아야 한다’ 는 요구를 지역 규범으로 끌어올렸다는 데 있습니다. 2026년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팔라우 코로르에서 열린 제55차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PIF) 관련 회의는 당초 경제·기후·연결성·범죄 대응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였습니다. 팔라우가 내건 주제도 ‘Building Economies: Life. Action. Unity’였습니다. 그러나 정상회의 막판에 가장 강한 신호를 만든 것은 최근 중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과 사전 통보 문제였습니다. 포럼은 태평양의 대표 정치 협의체이지만 군사동맹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문구는 방위 공약이라기보다 작은 섬 국가들이 강대국의 군사활동에 적용할 ‘예측 가능성의 기준’을 직접 제시했다는 의미가 큽니다. 최종 공동성명은 중국을 이름으로 적지 않았고 ‘규탄’이라는 단어도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최근 ICBM 시험이 여러 회원의 상공을 적절한 사전 통보 없이 지나간 데 대해 우려를 등록했다고 밝혔고, 앞으로 ICBM을 시험하는 모든 국가는 국제 관행에 따라 최소 24시간 전에 알리고 투명성과 안심 조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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