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위에서 완성되는 빛의 서사시
2026 서울 가을 야간문화 10월 11일 폐막 강물 위에서 완성되는 빛의 서사시 노들섬 전체를 하나의 전시장처럼 쓰는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10월 11일 마지막 밤을 맞는다. 물결에 흔들리는 레이저, 별자리처럼 떠오르는 빛, 보행로와 버드나무를 따라 이어지는 설치, 공연과 기부가 만나는 무대까지. 폐막일에 무엇을 먼저 보고 어떻게 움직이면 좋은지, 작품의 맥락과 교통·관람 포인트를 한 번에 정리했다. 노들섬 전역 18:30~22:30 무료 관람 레이저아트·동행라이트 10일 10월 2~11일 운영 14 레이저·미디어아트 작품과 공연 3 대학 협력 빛조형 작품 4회째 한강의 섬을 옮겨 다니는 축제 이 축제의 핵심은 ‘강변에 조명을 켜는 것’이 아니다. 한강의 물, 바람, 보행과 밤의 시간 자체를 작품의 재료로 바꾸는 것 에 가깝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올해 4회째다. 2023년 서래섬, 2024년 여의도, 2025년 뚝섬한강공원에 이어 2026년에는 노들섬으로 무대를 옮겼다. 공식 주제는 ‘빛의 서사시(Rhapsody of Light)’. 한강의 물과 불, 토양과 공기, 생명의 에너지를 빛의 언어로 풀어내는 구상이다. 행사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열리며, 기본 관람은 무료이고 현장 참여 방식이다. 노들섬을 고른 이유도 장소와 맞물린다. 섬의 양옆으로 한강이 흐르고, 한강대교가 관람객을 육지에서 섬으로 이끈다. 바람과 물결은 레이저의 반사를 매 순간 다르게 만들고, 보행자는 연결다리·노들스퀘어·잔디마당·수변 공간·노들갤러리를 이동하며 작품의 장면 전환을 몸으로 경험한다. 정해진 좌석에서 한 방향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