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 5대 관광권 확정|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 2027년 935억으로 여는 지역여행 지도
CULTURE & LIFE · REGIONAL TRAVEL ATLAS

지방공항에서 바로 시작하는 여행,
5대 관광권 지도가 확정됐다

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공항을 ‘도착점’이 아니라 여러 도시를 잇는 여행의 첫 관문으로 바꾸는 국가 관광 전략이 9월 10일 확정됐습니다. 2027년 정부 예산안 기준 935억 원, 5개 권역, 통합 교통·결제, 지역 특화 콘텐츠를 한 장의 여행 지도처럼 읽어봅니다.

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2027 정부 예산안 935억2029 지방 입국객 500만 목표
다섯 지방공항과 지역 여행 동선을 상징하는 여행 아틀라스 이미지
5개지방공항 중심 관광권
935억 원2027년 정부 예산안 기준
3,000만2029년 전체 방한객 목표
500만2029년 지방 입국객 목표

정부가 발표한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의 핵심은 공항 다섯 곳을 따로 키우겠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외국인 여행자가 인천이나 김포로 들어온 뒤 다시 국내선을 타거나 장거리 육상 이동을 해야 했던 기존 동선을 바꾸고, 지방국제공항으로 바로 들어와 인근 여러 도시를 하나의 여행권으로 묶어 이동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관광정책의 단위를 ‘도시 하나’에서 ‘관문공항과 연계도시의 네트워크’로 넓힌 셈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9월 10일 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5대 관광권을 확정했습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관광 매력도, 교통 여건, 확장 가능성, 방한객 수요 데이터 등을 종합해 권역을 골랐고, 각 권역은 이미 유명한 한 도시만 강조하기보다 공항에서 실제로 이어 갈 수 있는 여행 순서를 만들도록 설계됐습니다.

다만 발표문에 등장한 모든 서비스가 오늘부터 바로 운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935억 원은 2027년 정부 예산안 기준이며, 지방공항 국제선 확충과 ‘한국관광 통합패스’, 도시 간 대중교통 연결 개선, 관광권별 장기 계획은 앞으로 구체화할 과제입니다. 이번 발표에서 확정된 것은 ‘어디를 한 권역으로 묶을 것인가’라는 큰 지도와 투자 방향입니다. 실제 여행자가 체감할 시간표·노선·상품·패스는 이후 단계에서 채워집니다.

01

‘5개 공항’보다 중요한 것은 공항 뒤에 붙은 도시들

FROM GATE TO REGION

관광권이라는 표현이 낯설다면 하나의 ‘멀티시티 여행권’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김해공항에 내린 여행자가 부산만 보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경주·울산·거제·통영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선택하게 하고, 대구공항에 내린 여행자는 대구와 안동, 경주를 하나의 문화유산 여행으로 묶는 방식입니다. 청주는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전주로, 양양은 설악산·강릉·속초로, 무안은 목포·광주·여수로 확장됩니다.

이 구조가 중요한 이유는 지역 관광의 오래된 문제를 건드립니다. 유명한 관광지가 있어도 해외에서 들어오는 관문, 공항에서 관광지까지의 교통, 도시와 도시 사이의 환승, 결제와 예약, 다국어 정보가 따로 움직이면 여행자는 ‘좋은 곳’보다 ‘가기 쉬운 곳’을 선택합니다. 서울과 수도권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현상은 볼거리의 차이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도착 이후의 이동 비용과 불확실성이 크면 짧은 일정의 외국인 여행자는 결국 익숙한 중심지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번 계획은 바로 그 마찰을 줄이려는 시도입니다. 공항 자체의 이용객 숫자만 늘리는 대신, 공항에서 여러 도시로 흘러가는 ‘체류 시간’과 ‘소비 동선’을 길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관광권의 평가 기준에 관광 매력도뿐 아니라 교통 여건과 확장 가능성을 함께 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목적지는 이미 존재하지만, 목적지 사이를 여행상품과 교통망으로 엮어 실제 여행으로 완성하는 단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지방공항에서 여러 지역으로 여행 동선이 확장되는 모습을 상징한 이미지
이번 관광권은 공항 하나의 시설 투자보다, 공항에서 주변 도시로 이어지는 여행 흐름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02

다섯 권역을 실제 여행 지도처럼 읽어보면

FIVE REGIONAL ROUTES

다섯 관광권은 각자 성격이 다릅니다. 남해안의 도시·해양·역사를 묶는 김해권, 내륙 문화유산을 집중하는 대구권, 백제권과 전주를 잇는 청주권, 산과 바다를 한 번에 경험하는 양양권, 공항·KTX·크루즈를 삼각형으로 연결하는 무안권입니다. 같은 ‘지방공항 관광권’이라는 이름 아래에서도 여행자가 머무는 이유를 다르게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GIMHAE GATE남해안·도시·역사

부산에서 경주·울산·거제·통영까지

김해공항권은 부산의 K-컬처와 도심 해양·레저, 울산의 산업·마이스, 거제·통영의 남해안 절경과 웰니스·문화예술, 경주의 역사 자원을 한 축으로 묶습니다. 도시형 관광과 해안 체류, 역사 관광이 서로 다른 날의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체류 기간을 늘리기 좋은 구성입니다.

부산경주울산거제·통영
DAEGU GATE문화유산·도심

대구·경주·안동을 하나의 문화유산권으로

대구공항권은 대구의 의료·도심·근대역사 관광과 안동의 유교문화, 경주의 신라 역사 자원을 연결합니다. 특히 경주가 김해권과 대구권 양쪽에 들어간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정부는 실제 방한객의 동선과 두 권역의 인접성을 고려해 경주를 연결고리로 함께 육성한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대구경주안동
CHEONGJU GATE내륙 역사·문화

청주에서 백제권을 지나 전주까지

청주공항권은 청주의 문화·예술·쇼핑과 공주·부여·익산의 유네스코 백제역사유적지구, 전주의 전통문화 자원을 잇습니다. 공항을 중심으로 충청과 전북의 대표 문화도시를 한 코스로 묶는 내륙형 관광권입니다. 바다나 대형 리조트보다 역사와 생활문화, 도시 산책을 선호하는 여행자에게 선명한 정체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청주공주·부여익산·전주
YANGYANG GATE산·바다·스포츠

설악산과 동해안, 강릉·속초를 한 번에

양양공항권은 설악산의 등산·자연관광, 동해안 서핑과 해양활동, 강릉의 K-콘텐츠 촬영지와 동계올림픽 유산, 속초의 해양 관광을 묶습니다. ‘산을 오르고 바다를 즐긴 뒤 도시에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는’ 복합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계절에 따라 여행 이유를 바꾸기 쉽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양양강릉속초
MUAN GATE공항·철도·크루즈 삼각축

무안·목포에서 광주와 여수까지, ‘트라이포트’ 실험

무안공항권은 다섯 곳 중 교통수단의 결합이 가장 전면에 나옵니다. 문체부는 무안·목포의 공항권, 광주의 KTX 거점, 여수의 크루즈 항만을 잇는 ‘트라이포트’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남도 미식을 공통 자원으로 두고 서해안 관광, 광주의 문화·예술, 여수의 섬·레저를 엮어 서남권 체류형 여행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입니다. 비행기 한 번으로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철도와 바다 이동까지 연결하는 것이 성패를 가를 권역입니다.

무안·목포광주여수
부산·경주·울산·거제·통영을 잇는 김해공항 관광권의 분위기
김해공항권은 대도시·역사·산업·남해안 체류를 한 여정으로 연결하는 가장 넓은 스펙트럼의 권역입니다.
대구·경주·안동의 도시와 문화유산을 연결한 여행 이미지
대구권은 경주를 통해 김해권과 연결될 수 있어, 장거리 방한객의 멀티시티 코스로 확장할 여지가 큽니다.
청주에서 백제역사권과 전주로 이어지는 내륙 문화여행 이미지
청주권은 공항을 중심으로 충청과 전북의 역사·생활문화 자원을 하나의 내륙 코스로 묶는 구조입니다.
설악산·양양·강릉·속초의 산과 바다를 함께 보여주는 여행 이미지
양양권은 계절마다 산·바다·스포츠·콘텐츠의 조합을 달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무안공항·철도·여수항을 잇는 트라이포트 관광권을 상징한 이미지
무안권은 공항·철도·항만을 함께 묶어야 한다는 점에서 교통 연결의 완성도가 특히 중요한 권역입니다.
이번 정책의 시험대는 “관광지가 좋은가”보다 “공항에 내린 뒤 다음 도시까지 얼마나 쉽게 갈 수 있는가”에 가깝습니다.
03

935억 원은 어디에 쓰이나: ‘GOLD’ 전략을 숫자로 해체하기

2027 BUDGET BLUEPRINT

정부가 제시한 2027년 투자 규모는 국비 659억 원과 지방비 276억 원을 합친 935억 원입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점은 이 숫자가 ‘정부 예산안 기준’이라는 사실입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최종 집행액과 동일한 확정 결산 숫자로 읽기보다, 정부가 어느 기능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설계도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국비 659억 원은 ‘GOLD’라는 네 갈래 전략으로 설명됩니다. 해외에서 권역 자체를 알리는 Global Branding, 지방공항과 항만을 통해 지역으로 바로 들어오게 하는 One-Stop & Pass, 도시 사이 이동과 결제를 끊김 없이 만드는 Linkage, 그 지역에 가야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키우는 Diversity입니다. 각각 180억 원, 143억 원, 149억 원, 187억 원으로 제시됐고 네 항목을 합치면 국비 659억 원이 됩니다.

GOLD, 네 개의 병목을 동시에 푼다

659억
G · GLOBAL BRANDING180억 원

도시별 단편 홍보를 넘어 관광권 브랜드를 만들고 한국관광공사·지방정부가 해외 콘텐츠와 광고를 함께 전개하는 예산입니다.

O · ONE-STOP & PASS143억 원

지방공항 국제선과 공항·크루즈 연계상품을 확대해 수도권을 거치지 않고 지역으로 바로 들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항목입니다.

L · LINKAGE149억 원

공항과 도시, 도시와 관광지 사이 대중교통 연결을 개선하고 결제 편의를 높이는 데 쓰입니다. 통합패스도 이 축에 들어갑니다.

D · DIVERSITY187억 원

‘그 지역이라서 갈 이유’를 만드는 특화 관광상품과 체류형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예산입니다.

이 배분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콘텐츠만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행 홍보는 아무리 화려해도 국제선이 부족하거나 공항에서 도시로 가는 대중교통이 복잡하면 실제 방문으로 전환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교통만 좋아지고 머물 이유가 없다면 관광객은 빠르게 다른 도시로 이동합니다. 브랜딩·입국·연결·콘텐츠를 동시에 묶은 이유는 여행자가 겪는 병목이 한 지점에만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외 마케팅 180억 원은 다섯 권역을 외국인에게 ‘하나의 이름으로 기억되는 여행’으로 만들 수 있는지의 시험대입니다. 예를 들어 부산·경주·통영을 각각 알리는 것과, 김해공항에 도착해 남해안과 역사도시를 순환하는 하나의 코스로 소개하는 것은 여행자가 받아들이는 난이도가 다릅니다. 후자는 항공편을 고르는 순간부터 숙박과 이동 경로를 함께 상상하게 만듭니다.

187억 원이 배정된 Diversity는 지역 주민이 체감할 가능성이 큰 영역입니다. 대형 랜드마크를 새로 짓는 것보다 기존 문화·자연·미식·레저 자원을 외국인도 예약하고 이해하고 소비할 수 있는 형태로 재구성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야간 프로그램, 지역 체험, 소규모 투어, 웰니스, 공연과 전시, 식문화 프로그램처럼 ‘한 도시에서 하룻밤 더 머물 이유’를 만드는 서비스가 실제 체류경제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브랜딩·입국·연결·콘텐츠의 네 가지 투자 전략을 상징한 이미지
935억 원의 핵심은 하나의 시설보다 ‘홍보→입국→이동→체류’ 전 과정을 연결하는 데 있습니다.
04

통합패스가 중요한 이유: 여행자는 행정구역이 아니라 ‘한 번의 이동’으로 기억한다

PAYMENT & MOBILITY

이번 발표에서 일반 여행자가 가장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변화는 ‘한국관광 통합패스’입니다. 문체부는 관광권 내 도시 간 대중교통 연결을 개선하고, 교통 결제와 관광지 할인을 결합한 통합패스를 관광권 중심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판매 시점이나 가격, 적용 교통수단과 시설이 확정 공개된 단계는 아니므로 지금 당장 구매 가능한 패스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그럼에도 이 장치가 중요한 까닭은 외국인 자유여행에서 교통과 결제가 가장 큰 ‘숨은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항공권과 호텔은 출국 전에 예약해도, 지방에 도착한 뒤 버스·철도·시내교통·관광지 입장권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결제해야 하면 일정은 급격히 복잡해집니다. 특히 여러 지방정부를 넘어가는 순간 정보 체계와 할인제도가 달라져 여행자의 심리적 장벽이 높아집니다.

하나의 패스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가치는 ‘결제수단 한 장’보다 그 뒤에 연결된 운행 빈도, 환승 시간, 예약 가능성, 다국어 안내, 수하물 이동, 야간 교통, 공항 도착시간과 지역 교통의 시간표 정합성에서 나옵니다. 오전이나 늦은 밤 국제선으로 도착했는데 첫 도시까지 갈 방법이 제한되면 관광권 전체가 지도 위 아이디어로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합패스의 성패는 할인율보다 여행의 불확실성을 얼마나 줄이는지로 평가하는 편이 맞습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어떻게 가나’, ‘다음 도시까지 예약이 필요한가’, ‘현금 없이 탈 수 있나’, ‘짐을 들고 몇 번 환승해야 하나’ 같은 질문에 한 번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책이 성공한다면 패스는 단순한 관광쿠폰이 아니라 권역 전체를 하나의 여행상품처럼 작동시키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됩니다.

공항부터 지역교통과 관광지까지 하나로 잇는 통합패스 개념 이미지
통합패스의 진짜 효용은 할인 자체보다 교통·예약·결제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지금 확정된 것과 앞으로 정해질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 확정: 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공항을 중심으로 한 5대 관광권의 권역 구성과 육성 방향.
  • 예산안: 2027년 정부 예산안 기준 총 935억 원. 최종 집행 규모와 세부 사업은 이후 절차에서 구체화됩니다.
  • 추진 계획: 지방공항 국제선 확충, 공항·크루즈 연계상품, 교통 연결 개선, 한국관광 통합패스 도입.
  • 정책 목표: 2029년 전체 방한객 3천만 명, 지방 입국객 500만 명. 결과가 이미 보장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05

한국 여행자에게도 변화가 생길까

DOMESTIC RIPPLE EFFECT

정책의 직접 대상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지만, 지역 교통과 관광 서비스가 실제로 개선된다면 국내 여행자에게도 파급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 접근 교통이 늘거나, 지역 간 연계 노선이 촘촘해지고, 관광지 정보와 예약 시스템이 통합되면 이용자는 국적에 관계없이 편리해집니다. 반대로 해외 홍보만 늘고 교통·운영 개선이 뒤따르지 않으면 국내 이용자가 체감할 변화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공항 노선이 늘어날 경우 지역 주민에게는 수도권 공항까지 이동하는 비용을 줄일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국제선 확충은 항공사의 수요 판단, 공항 운영 여건, 노선 지속 가능성과 맞물립니다. 발표문에 ‘확충’이라는 방향이 적혀 있다고 해서 모든 공항에서 단기간에 원하는 노선이 늘어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정책 지원과 시장 수요가 맞아야 정기노선이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지역 상권의 관점에서는 ‘도착객 숫자’보다 숙박일수와 소비 범위가 더 중요합니다. 단체버스로 유명 관광지만 찍고 지나가는 여행은 방문객 통계는 늘려도 골목상권·야간경제·지역문화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가 작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계획이 체류형 콘텐츠와 도시 간 연계를 강조하는 것은 방향상 의미가 있습니다. 관광객이 두 도시를 잇는 사이에 식사하고, 숙박하고, 체험하고, 다시 이동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지역경제의 접점이 많아집니다.

교통

공항 접근과 도시 간 연결이 개선되면 외국인뿐 아니라 국내 자유여행자의 환승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

상권

숙박·미식·야간 체험이 늘어날수록 대형 명소 바깥의 지역 사업자에게 소비가 퍼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공항

국제선과 연계상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려면 단기 행사보다 반복 수요를 만드는 노선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역 여행객의 체류가 숙박·식음·문화 상권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상징한 이미지
관광권의 경제적 효과는 방문객 수보다 ‘얼마나 오래 머물고, 어디까지 이동하며, 지역에서 무엇을 소비하는가’에서 갈립니다.
06

정책이 진짜 여행이 되려면: 다섯 가지 체크포인트

WHAT TO WATCH NEXT

관광권 선정은 출발선입니다. 앞으로는 이름보다 운영의 밀도가 중요해집니다. 정부는 관계 부처, 지방정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권역별 2027~2030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5개 지방공항을 수도권·제주권 관광과 연결하는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2027년부터 무엇이 실제로 달라지는지 보려면 예산표보다 서비스의 완성도를 추적해야 합니다.

CHECK 01국제선이 ‘늘었다’에서 ‘유지된다’로 갈 수 있는가

관광객 유치에는 신규 취항도 중요하지만 운항기간·주당 편수·계절성·탑승률이 더 중요합니다. 일회성 전세편과 안정적인 정기노선은 여행계획의 신뢰도가 다릅니다.

CHECK 02공항 도착시간과 지역교통 시간표가 맞물리는가

비행기가 도착했는데 연계버스가 끝났거나 다음 도시로 가는 환승 시간이 너무 길다면 관광권의 장점이 사라집니다. 마지막 1시간의 연결이 핵심입니다.

CHECK 03통합패스가 ‘할인쿠폰 묶음’ 이상이 되는가

교통 결제와 입장 혜택뿐 아니라 예약, 다국어 안내, 환승 정보까지 한 흐름으로 연결될 때 자유여행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도구가 됩니다.

CHECK 04도시별 콘텐츠가 서로 복제되지 않는가

어느 도시에서나 비슷한 야시장·체험·포토존이 반복되면 권역을 길게 여행할 이유가 약해집니다. 지역의 역사·자연·생활문화를 구체적인 상품으로 번역해야 합니다.

CHECK 05방문객 수보다 체류·소비·재방문을 측정하는가

공항 입국객 증가만으로 성공을 판단하면 도시 간 연결의 효과를 놓칩니다. 숙박일수, 권역 내 이동, 관광 소비, 재방문 같은 지표가 함께 공개될수록 정책의 질을 확인하기 쉽습니다.

CHECK 06주민의 일상과 관광이 충돌하지 않는가

관광객이 늘수록 교통 혼잡, 임대료, 쓰레기, 소음 같은 비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이 편리해지는 교통·공공서비스와 함께 설계돼야 지속 가능한 관광권이 됩니다.

항공편과 지역 교통의 연결 운영을 점검하는 모습을 상징한 이미지
새로운 노선과 콘텐츠보다 더 어려운 과제는 항공·버스·철도·관광 서비스가 실제 시간표 안에서 맞물리게 운영하는 일입니다.
07

2026년 발표에서 2029년 목표까지, 시간표는 이렇게 읽어야 한다

POLICY TIMELINE

9월 10일 발표는 ‘5개 관광권 선정’이라는 첫 번째 결정입니다. 다음 단계는 2027년 예산과 사업 설계, 관광권별 중장기 계획, 노선·교통·상품의 실제 실행입니다. 문체부는 2027~2030년 권역별 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고, 2029년에는 전체 방한객 3천만 명과 지방 입국객 500만 명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 숫자는 미래의 확정 실적이 아니라 정책이 지향하는 성과선입니다.

따라서 올해 여행계획을 세우는 독자는 ‘내년부터 통합패스가 완성된다’거나 ‘다섯 공항의 국제선이 곧바로 대폭 늘어난다’고 단정하기보다, 각 공항과 지방정부가 발표할 세부사업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국제선은 항공사 운항계획에 따라 변동성이 크고, 지역 교통은 실제 운행시각과 예약 방식이 여행 편의성을 좌우합니다.

2026.09

5대 관광권 확정

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공항을 관문으로 한 권역 구성이 발표됐습니다. 현재 가장 분명하게 확정된 단계입니다.

2027

예산·세부사업 실행 단계

정부 예산안 기준 935억 원이 제시됐고, 국제선·연계상품·교통·통합패스·특화 콘텐츠 사업이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2027~2030

권역별 중장기 계획

관계부처·지방정부·한국관광공사가 권역별 성장계획과 수도권·제주권 연결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향입니다.

2029 목표

방한객 3천만, 지방 입국객 500만

정책이 설정한 성과 목표입니다. 달성 여부는 국제선 수요, 지역 이동 편의, 콘텐츠 경쟁력, 대외 관광환경 등 여러 변수에 달려 있습니다.

지방공항 관광권의 중장기 실행 과정을 상징하는 활주로와 지역 풍경
2026년 9월의 발표는 출발점입니다. 실제 성과는 2027년 이후 노선·교통·상품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되는지에서 확인됩니다.

여행자 입장에서 가장 실용적인 결론

지금 당장 바뀐 것은 ‘여행 가능한 도시’가 아니라 국가가 지역 관광을 묶는 방식입니다. 부산만, 경주만, 강릉만 따로 보는 대신 공항을 기준으로 주변 도시를 한 코스로 묶어 상품과 교통을 설계하겠다는 방향이 공식화됐습니다.

2027년 이후 실제 여행을 준비할 때는 관광권이라는 이름보다 ① 내 출발지에서 해당 공항까지 직항이 있는지 ② 공항 도착시각에 맞는 지역교통이 있는지 ③ 다음 도시까지 예약 가능한 교통이 있는지 ④ 통합패스의 적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⑤ 원하는 지역 체험이 어떤 언어로 예약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정책의 성공도 결국 이 다섯 질문에 얼마나 간단히 답할 수 있게 되느냐로 드러날 가능성이 큽니다.

08

다섯 권역은 서로 경쟁하는가, 연결되는가

ONE COUNTRY, MULTI-CITY JOURNEY

관광권을 다섯 개로 나누면 각 지역이 예산과 방문객을 두고 경쟁하는 그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방한객에게는 오히려 ‘권역을 넘어 이어지는 여행’이 중요합니다. 문체부가 김해권과 대구권을 경주를 매개로 연계하고, 5개 지방공항을 수도권·제주권과도 연결하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이유입니다. 한 번 한국에 온 여행자가 서울과 지방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과 지방, 또는 지방과 지방을 연결해 여행하도록 만드는 쪽이 전체 체류일수를 늘리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부산과 통영을 본 뒤 경주를 거쳐 대구·안동으로 이어지는 여정은 두 관광권을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 청주로 입국한 뒤 백제권과 전주를 거쳐 서남권으로 내려가는 코스, 무안으로 입국해 남도 미식과 여수를 경험한 뒤 다른 공항에서 출국하는 오픈조(open-jaw) 형태도 장기적으로는 상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코스가 실제 상품이 되려면 수하물, 장거리 이동, 공항 간 편도 항공권, 철도·버스 예약을 묶는 운영 체계가 뒤따라야 합니다.

여기서 ‘관광권’이라는 행정적 경계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여행자는 지도 위 선을 넘는 순간 권역이 바뀌었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여행자가 보는 것은 이동시간과 볼거리, 숙박가격, 날씨, 예약 난이도입니다. 정책은 행정구역을 넘는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틀이어야지, 새로운 경계를 만드는 장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경주처럼 두 권역의 연결점이 되는 도시는 이런 협력의 시험장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관건은 지역별 브랜드가 지나치게 비슷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K-컬처’라는 넓은 말만 반복하면 해외 소비자에게 다섯 권역의 차이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남해안의 해양·예술, 대구권의 문화유산, 충청·전북의 내륙 역사, 강원의 산·바다 스포츠, 남도의 미식과 섬처럼 각각의 여행 이유가 선명해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 권역을 연속해서 방문할 동기도 생깁니다.

여러 관광권과 도시를 연속해서 방문하는 멀티시티 여행을 상징한 이미지
장거리 방한객에게는 한 권역의 완결성뿐 아니라 다른 권역·수도권·제주로 이어지는 선택지가 중요합니다.
09

관광객 500만 명이라는 숫자보다 먼저 볼 것

BEYOND THE HEADCOUNT

정부가 제시한 2029년 지방 입국객 500만 명 목표는 정책의 방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그러나 관광의 질을 판단하려면 입국객 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사람이 곧바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지, 권역 안에서 며칠을 머무는지, 지역 숙박과 음식·문화상품에 얼마나 지출하는지, 비수기에도 방문이 이어지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항공노선도 같은 관점이 필요합니다. 단기간 지원으로 노선이 생겼다가 몇 달 만에 사라지면 여행업계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어렵고, 해외 소비자도 해당 공항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편수가 많지 않아도 정해진 요일과 계절에 꾸준히 운항하고, 도착 후 이동이 보장되면 여행사와 개별 여행자가 계획을 세우기 쉬워집니다. 노선의 ‘개수’와 노선의 ‘지속성’은 다른 지표입니다.

지역 주민의 만족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관광객을 늘리는 과정에서 혼잡과 소음, 임대료 상승, 쓰레기 문제가 커지면 장기적으로 지역의 매력이 훼손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관광투자가 대중교통, 보행환경, 안내체계, 문화공간의 품질을 함께 높인다면 주민의 생활편의와 관광 경쟁력이 동시에 좋아질 수 있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가 주민에게도 편리한 공공 인프라로 남는지가 좋은 정책의 중요한 기준입니다.

결국 500만 명은 종착점이 아니라 확인해야 할 여러 성과 중 하나입니다. 공항으로 바로 들어오는 비율, 권역 내 두 도시 이상을 방문한 비율, 평균 숙박일수, 지역 소비액, 재방문 의향, 계절별 수요 분산 같은 정보가 함께 축적될수록 5대 관광권이 실제로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고 있는지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주민의 일상과 여행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이미지
관광권이 장기적으로 성공하려면 방문객 숫자뿐 아니라 주민의 생활과 지역 서비스의 품질이 함께 좋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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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루트’가 되려면 여행 일정표부터 달라져야 한다

FROM POLICY MAP TO REAL ITINERARY

관광권의 완성도는 홍보 영상보다 실제 3박 4일, 5박 6일 일정표를 만들어 보면 더 빨리 드러납니다. 공항 도착 뒤 90분 안에 첫 숙소나 핵심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는지, 오전과 야간에도 선택지가 있는지, 다음 도시까지 이동하면서 하루의 절반을 버리지 않는지가 중요합니다. 같은 권역 안에 이름난 도시를 많이 넣는 것보다 여행자의 하루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이 더 강한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부산 1박-경주 1박-통영 1박’ 같은 표면적 조합보다 짐 이동과 체크인 시간, 마지막 교통편까지 계산한 일정이 실제 판매 가능성을 좌우합니다.

계절 전략도 권역마다 달라야 합니다. 양양권은 여름 해양활동과 가을 설악산, 겨울 스포츠·동해안 도시여행처럼 계절 전환이 비교적 뚜렷합니다. 김해권은 부산의 도심 콘텐츠와 남해안의 자연·웰니스, 경주의 역사자원을 조합해 사계절 수요를 분산할 수 있습니다. 대구·청주권은 무더위나 혹한기에 실내 문화·미식·공연·전시를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체류 품질을 높일 수 있고, 무안권은 섬·해양 이동이 날씨의 영향을 받는 만큼 대체 일정과 예약 변경 체계까지 상품 설계에 포함될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인 여행자에게 ‘예약 가능성’은 콘텐츠 자체만큼 중요합니다. 좋은 지역 체험이 있어도 해외 카드 결제가 안 되거나, 모바일에서 외국어 예약이 어렵거나, 최소 인원이 맞지 않아 자주 취소되면 여행 전에 선택지에서 빠집니다. 이번 정책의 Diversity가 성과를 내려면 새 프로그램 수를 늘리는 것과 함께 기존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비교하고 결제할 수 있게 만드는 디지털 접근성도 개선돼야 합니다. 특히 소규모 공방·로컬 투어·웰니스·미식 프로그램은 운영자가 외국인 고객을 직접 응대하기 어려울 수 있어 공통 예약창구와 취소·환불 기준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공항 하나의 변수에 권역 전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대체 동선이 있어야 합니다. 기상이나 항공편 조정으로 지방공항 노선이 바뀌더라도 철도·고속버스·인근 공항을 이용해 여행을 이어갈 수 있어야 장거리 여행자가 안심하고 예약합니다. 문체부가 지방공항 관광권을 수도권·제주권과 연결하는 전략까지 예고한 것도 이런 네트워크 관점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좋은 관광권은 한 방향으로만 들어가고 나오는 폐쇄된 코스가 아니라, 여러 관문을 선택할 수 있는 열린 여행망에 가깝습니다.

결국 ‘골든 루트’라는 이름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화려한 슬로건보다 세부 운영입니다. 국제선의 안정성, 공항버스의 첫차와 막차, 다국어 길찾기, 수하물 보관·배송, 지역 간 예약 연동, 악천후 대체 일정 같은 평범한 서비스가 여행자의 만족도를 결정합니다. 2027년 이후 세부사업을 볼 때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몇 개 생겼는지보다 이런 기본 서비스가 권역 단위로 얼마나 촘촘해졌는지를 확인하는 편이 정책의 성과를 읽는 데 더 유용합니다.

5대 관광권, 헷갈리는 질문만 빠르게 정리

Q. 5대 관광권이 9월 10일부터 바로 여행상품으로 운영되나요?

권역 선정과 육성 방향은 확정됐지만, 국제선 확충·연계상품·통합패스·교통 개선 등은 앞으로 구체화될 사업입니다. 현재 이용 가능한 항공편과 교통은 각 공항·운송사업자의 실제 운항정보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Q. 935억 원은 이미 최종 확정된 집행액인가요?

문체부 발표는 2027년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국비 659억 원과 지방비 276억 원, 총 935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예산안 숫자와 최종 세부 집행액은 구분해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Q. 관광권은 어떤 기준으로 선정됐나요?

문체부에 따르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관광권 선정위원회가 지방정부의 제안설명과 방한객 수요 데이터 등을 토대로 관광 매력도, 관광 교통 여건,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습니다.

Q. 김해권과 대구권에 경주가 모두 포함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두 권역이 물리적으로 가깝고 실제 방한객의 여행 동선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주를 연결고리로 함께 육성하겠다는 것이 정부 설명입니다. 경주는 남해안권과 내륙 문화유산권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Q. 한국관광 통합패스는 지금 살 수 있나요?

이번 발표에서는 교통 결제와 관광지 할인을 결합한 통합패스를 관광권 중심으로 도입해 나가겠다는 계획이 제시됐습니다. 판매 시점, 가격, 적용 교통수단과 관광시설 등 구체 사양이 모두 확정 공개된 단계는 아닙니다.

Q. 내국인도 통합패스나 교통 개선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정책의 직접 목표는 방한 관광객의 지역 이동을 늘리는 것입니다. 다만 대중교통 연결망, 공항 접근성, 예약·결제 체계가 일반 서비스로 개선된다면 국내 여행자도 간접적으로 편리해질 수 있습니다. 패스의 이용대상은 세부안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Q. 2029년 3천만 명·500만 명은 전망치인가요?

문체부가 제시한 정책 목표입니다. 전체 방한객 3천만 명과 지방 입국객 500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이지, 이미 확정된 미래 실적이나 보장된 전망으로 보면 안 됩니다.

Q. 여행자라면 앞으로 무엇을 확인하면 좋나요?

각 지방공항의 실제 국제선 취항·운항 빈도, 공항에서 첫 도시까지의 교통, 도시 간 연계편, 통합패스 적용범위, 권역별 예약 가능한 체류형 콘텐츠를 순서대로 확인하면 됩니다. ‘관광권’이라는 이름보다 실제 시간표와 예약 가능성이 여행 편의성을 결정합니다.

자료

문화체육관광부·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6년 9월 10일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 선정…2029년 ‘입국 3000만’ 목표」. 5개 관광권 구성, 2027년 정부 예산안 935억 원, GOLD 전략, 통합패스 및 2029년 목표를 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 2026년 9월 10일 「문체부,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 확정…내년 935억원 투입」. 권역별 자원, 2027~2030 중장기 계획, 지방공항 국제선·교통 연계 방향을 교차확인했습니다.

공항은 여행의 끝이 아니라, 지역을 연결하는 첫 문이 될 수 있을까.

5대 관광권의 답은 2027년 이후 실제 노선과 이동, 그리고 ‘한 도시 더 머물 이유’가 얼마나 촘촘하게 생기는지에서 확인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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